본문 바로가기
Kolkata in India/먹을거리

인도 콜카타에서 게스트하우스에 있는 동안 먹었던 음식들

by Zeno Park 2016. 3. 23.
반응형

 인도 콜카타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제공되는 음식들을 총 정리를 하려고 한다. 우리는 장기 투숙객이고 인도 물가대비 비싼 게스트하우스에서 투숙했기에 게스트하우스에서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것과는 조금 다를 수 있다. 



 콜카타에서는 어딜 가든 비슷하지만 식사 후에는 차를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통 짜이를 먹는데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우리에겐 식사 후에 주로 달달한 커피를 제공했다. 이거 어지간하면 먹는게 좋다. 당분과 카페인으로 더운 콜카타의 하루 동안 힘을 내는데 도움이 된다.  



 볶음밥과 닭고기커리다. 밥은 저렇게나 많은데 반찬은 적다. 보통 인도 사람들이 먹는 조합이 저렇게 된다고 한다. 반찬 좀 많이 주면 좋겠다. 나트륨고 탄수화물만 엄청나게 먹는다. 같이 나온 닭고기커리는 묽어서 더욱 반찬이 적게 느껴진다. 이게 재밌는 부분이 처음 먹을 때는 반찬과 밥 비율 조절을 못 해서 볶음밥보다 닭커리를 빨리 먹게 되는데 어느 순간부터 밥과 커리를 잘 조절해 먹는 자신을 볼 수 있다.



 항의로 나온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다! 달걀 후라이가 있다! 더운 나라라서 위생에 신경 써야 하는데 좀 더 익혀서 주면 좋겠다. 이것도 뭐.. 먹다보면 적응되서 괜찮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제공한 음식 중 가장 잘 나온 밥이다. 볶음밥과 돼지고기 야채복음, 계란후라이가 있다. 집사말로는 돼지고기를 조리하면 안 되는 지역인데 이 날 돼지고기를 배달하고 조리하다가 걸려서 큰 일을 치뤘다고 한다. 불법인데 왜 해준 건지 모르겠다.



 이게 문제인데 고급 소시지를 게스트하우스 오너가 제공해도 조리하는 사람이 소시지를 먹어 본적이 없어서 제대로 익히지를 않았다. 핏물이 줄줄 나길래 먹지 않고 버렸다. 쩝...



 새로운 더 창렬해진 밥이다. 맨밥에 묽은 소스조차 적어져 버린 닭고기 커리다. 이 때 항으





내가 가장 무난하게 먹었던 음식이다. 이것 좀 자주 나오면 좋겠다. 적당한 닭고기 커리와 밥과 계란이다. 꽤나 먹을만하다.



 다양한 현지 음식을 맛 보게 해준다면서 게스트하우스가 제공했던 국수인데 또 탄수화물만 왕창 있다. 야채 좀 주면 좋겠다.



 다행히 야채가 섞여있는... 국수다. 맛은 그냥 야채 국에 말아먹는 국수다. 배고프니까 먹지 한국에서 돈주고 먹어라면 안 먹는다.



  그나마 소스나 다른 반찬이 제공되어서 우겨넣었다. 이거 안 주면 좋겠다.



 아침에 먹던 토스트와 스크램블에그인데... 토스트에 발라먹을 잼을 안 준다. 잼을 알아서 사서 와야했다. 스크램블에그라고 하긴 하는데... 뭔가 탄 새똥같이 나와서 영.. 찝찝하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음식이다. 호떡같은 것에 적당히 커리를 찍어먹으면 된다. 근데 커리가 너무 묽어서 찍어먹으면 줄줄 흐른다. 한국에서 먹으면 꽤나 그럴싸한데 여기선 그냥 배고파서 먹었다.  



 인도식 정식을 주문하면 나오는 구성 중 일부가 있는 음식이 제공되었다. 야채볶음과 커리, 국이 있는데 야채볶음이 엄청 짜고 국은 묽어서 정식을 먹는 느낌은 안 났다. 그래도 배고프니 먹었다.


반응형

댓글